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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반점:그녀가 말했다]


2017년 세계를 뒤흔든 '미투 사건'. 한 여성이 권력자에게 당한 성폭력 피해를 증언하며 가해자 처벌을 호소하자 곳곳에서 'me too' , 'me too' 외침이 시작됐다! 2017년, 뉴욕 타임즈가 폭로한 헐리웃 성 스캔들의 전말을 다룬 영화 [그녀가 말했다]. 헐리웃 유명 영화제작자였던 하비 와인스틴이 자신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여배우, 여성스탭들을 오랫동안 성적 노리개로 삼아왔다. 헐리웃에서는 꽤 알려진 사실이었으나 하비 와인스틴의 힘 때문에, 여성을 향한 편견 때문에 모두가 침묵, 방조한 사건. 뉴욕 타임즈의 두 기자들이 동굴 속에 숨은 피해자들을 설득하고 기세등등한 권력자를 포위해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2006년 여성들이 SNS를 통해 피해사실을 증언하기 시작한 'me too' 운동은 2017년 하비 와인스틴 성폭행 사건의 보도를 계기로 전세계에 확산됐다. 3월8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여성의날.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 참정권 보장 요구 시위를 벌인 것이 계기. 1911년 유럽에서 첫 행사가 개최된 이후 전세계로 확산됐고 1977년 유엔이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화했다. 한국에서는 유엔지정으로부터 40년이 지나고 이 영화가 그려낸 두번째 'me too' 운동이 시작된 2018년에야 세계여성의날이 법정기념일이 됐다. 00:00 오늘의 영화는 '그녀가 말했다'. 01:15 23년형 수감 중인 하비 와인스틴, 16년형 추가 03:19 반지의제왕 만든 영화제작자의 만행 04:30 30년 동안 쉬쉬해온 성추문을 폭로하다 09:42 헐리우드 최대 거물에 맞선 뉴욕 포스트 기자들 10:57 성폭력 사건을 대하는 사회고발 영화와 언론의 시선 차이 17:15 피해자 중심주의 또렷한 영화 21:57 언론의 권력감시에 관한 전설적인 영화 '대통령의 음모' 26:58 용기와 연대만이 사회를 나아가게 만드는 힘 #미투#metoo#성폭력#헐리우드#안젤리나졸리#기네스팰트로#영화리뷰#뉴욕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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