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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안녕하십니까?  연대와 공생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범민주진영의 씽크탱크를 지향하는 시민단체로서 연대와 공생은 오늘날 인류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기후, 환경, 민주주의에 관한 문제와 정치, 경제적 양극화를 넘어서는

문제, 우리 사회의 안전 및 통합과 평화적 통일 문제 등에 대해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공공정책을 생산하며 이와 관련한 시민활동을 조직하고 지지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발전과 진보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팬데믹 시대를 거치면서 인간이 이용하고 파괴한 자연과 동물들의 생태계
역시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며 인간과 공존해야할 생명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오늘날 시민들이 갖는 불안의 두 가지 근원은 신자유주의적
무한 경쟁에서 탈락하고 낙오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자연재해 및 팬데믹의 위협에서 오는 삶의

파괴에 대한 우려일 것입니다. 초연결사회지만 개인들은 고립되어 있고
이웃의 안전이 곧 나의 안전인 시대에 연대와 공생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헤쳐 나갈

핵심적 시대정신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추구하는 사회의 궁극적 모습도
내 삶을 지켜주는 연대와 공생의 공동체 구현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세계질서는 힘을 중심으로 한 강대국 패권정치의 부활과 함께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고립주의 흐름이 팽배하고 국내적으로도 진영에 따라
상대를 감정적으로 배제하는 정서적 양극화가 심화함으로써 규칙에 대한 불신과
신뢰의 부재 속에 민주주의 작동 자체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정세를 극복해 나갈 원칙으로서
연대와 공생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활동의 확산과 심화를 위한
네크워크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갈 예정입니다.

민주주의 후퇴와 권위주의 귀환을 막고 개인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면서
평화로운 세계질서를 모색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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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남  국

연대와공생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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